갑작스러운 코피 이유와 빨리 멈추는 방법
이틀 전 신랑이 갑작스럽게 코피를 쏟았습니다.
평소에 자주 코피를 쏟는 건 아니었고
저녁 식사 후에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는
갑자기 코피난다며 휴지를 찾는데
꽤나 많이 나오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머리를 젖히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휴지로 지혈 한 후 작게 돌돌 말아서 콧구멍에 넣어주었습니다.
워낙 갑작스러운 코피라서 몸에 이상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지만 달리 알아볼 방법이 없어서
조금 지켜봤는데 10분 정도 지나자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괜찮아졌다지만 몸에 이상 증상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아
코피 나는 이유와 빨리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코피가 나는 이유는?
코피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 안쪽 벽의 점막이 손상되면서
혈관에서 피가 나기 때문이랍니다.
점막이 손상되는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코를 너무 세게 푸는 경우.
코를 세게 후빌 때,
심한 알러지성 비염 등이 그 원인입니다.
또한 코피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건조한 환경 때문인데요
콧속은 5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기도 한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특히나 건조하니
습도를 잘 유지시켜 줘야겠습니다.
저희 신랑이 갑작스레 코피를 쏟은 이유는
아무래도 건조한 집안 환경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해서 그런지 더 건조한데
가습기 사기가 두려워서 구매를 미뤘더니
안 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살균제 안 쓰는 가습기로 알아봐야 갰습니다.
코피가 날 때 고개를 젖히면 오히려 위험하다?
예전엔 코피가 나면 머리를 뒤로 젖히곤 했는데요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답니다.
코피가 날 때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혀서는 안 되겠습니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흐르는 피를 닦아주는 것이 좋고
고개를 젖히거나 누워서도 안됩니다.
갑자기 터진 코피, 멎게 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눌러주는 게 지혈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솜 같은 것으로 코 속 깊이 잘 눌러주고
양쪽 콧방울 쪽을 지긋이 압박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코피가 자주 나고 멈추질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작은 병이 큰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코피 이유와 빨리 멈추는 방법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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