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에 캐럿(CARAT) 가죽 클리너와 에센스 사용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한테 몇 개 안 되는 명품가방에 관리 좀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3년 전에 신랑이 생일선물로 큰 맘먹고 사준 프라다 가방이 하나 있습니다.
저한테는 첫 번째 명품가방인데 제가 명품 아까운 줄 모르고 데일리로 들고 다니고 있답니다.
아끼면 똥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명품가방은 너무 안 아끼니까 안 되겠어서 좀 아껴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가죽 클리너를 쳐보니까 캐럿이라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평도 좋은 것 같아 구매해봤습니다.
왼쪽 크림통 같은 것이 에센스이고 오른쪽 스프레이 타입이 가죽 클리너입니다.
가죽제품은 사람의 피부와 같다고 하여 피부 관리하듯이
클리너로 깨끗이 지워주고 에센스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제품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캐럿은 독일에서만 생산되는 명품관리 제품으로 유럽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화학원료를 1%도 쓰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주원료가 자연 밀랍. 호호바유, 바셀린, 라놀린이라고 합니다.
모두 전통적으로 쓰이는 자연원료들이라고 하는데 원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연 밀랍 : 보존성을 높이고 윤기를 내기 위한 원료입니다.
호호바유 : 가죽에 잘 침투하도록 하여 끈적임을 방지해주는 원료입니다.
바셀린 : 가죽의 유연화와 수분 유지, 보호를 위한 원료입니다.
라놀린 : 가죽 깊숙이 스며들어 에센스 기능을 발휘하는 원료입니다.
캐럿 제품의 장점 중에 하나는 무색무취인데 100% 자연원료로 만든 제품이라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제 프라다 가방에 얼룩이 져서 지워지지 않았는데
캐럿 제품을 쓰고 나서 얼룩도 지워지고 말끔해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얼룩진 부분으로 클리너 하기 전 사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뿌옇게 얼룩이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화장한 얼굴을 손으로 만지고 가방을 만져서 생긴 얼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집에 스티로폼이 없어서 최대한 깨끗한 면소재를 찾아서
클리너를 천에 뿌려주었습니다.
천에 뿌려준 후에 가방을 닦을 건데요 색이 투명해서 안심입니다.
얼룩 부위에 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조금씩 지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조금 문지르고 나니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다른 부분이랑 경계도 안져 보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괜히 더 얼룩지면 어쩌나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클리너로 어느 정도 지워준후 캐럿 에센스를 가방 전체에 발라주려고 합니다.
보기에는 바셀린처럼 보이는데 역시 무색무취입니다.
역시 부드러운 천에 살짝 묻혀서 가방 전체를 골고루 펴 발라 주었습니다.
결대로 살살 문질러 준 결과 가방이 얼룩도 없고 은은하게 반지르한것이
새 가방처럼 보입니다.
내친김에 하나뿐인 명품가방도 같은 방법으로 클리너로 닦아주고
에센스를 골고루 입혔습니다.
지갑은 위에 프라다 가방 사주고 그다음 해에 생일선물로 받은 것이니
2년 된 구찌 장지갑입니다.
검정이라 얼룩도 지고 윤기가 많이 사라졌었는데
얼룩도 사라지고 말끔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캐럿 클리너는 40ml로 제일 작은 걸로 구매했고 캐럿 에센스도 60ml로
용량이 많지 않은 걸로 구매했습니다.
조금씩 사용하다 보니 큰 용량은 필요 없는 듯합니다.
이 제품도 유통기간이 지나면 안 좋을 것 같으니
조금씩 사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은 개봉하지 않았으면 3년 정도이고 개봉하면 8개월 이내에 소진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명품가방 관리하는데 캐럿 가죽 클리너와 에센스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차량 가죽의자 얼룩진 것도 지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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