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롯데 10리터 로티세리 에어 프라이기 LSF904 내 돈 내산 찐 후기 올려봅니다.

 

얼마 전에 쓰고 있던 에어 프라이기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전에 쓰던 제품은 프로피쿡 에어프라이기였는데 5.5리터 대용량이었고

언니가 선물로 사주었답니다.

다들 에어프라이기를 처음 사용할 때 너무 신기하고 신세계 같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 처음 몇 번은 통삼겹살도 해 먹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생선구이까지

다양하게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몇 번 먹으니 통삼겹도 레시피대로 하면 속까지 잘 안 익는 거 같고

오래 구우면 겉이 너무 바싹 타고 생선도 바싹한 맛이 없어서 구석에 처박아 두곤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인이 에어프라이기 사려고 한다길래 쓰라고 주고 있었는데

홈쇼핑에서 새로 나온 모델의 에어프라이기가 저를 유혹합니다.

 

10리터라는 용량이 너무 맘에 들었고 통닭도 돌아가며 구워지고

통삼겹도 양쪽에 포크로 꽂은 후에 넣어서 돌리면 돌아가는 모습에 혹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새집에 고기 냄새를 덜 베이게 하기 위함이 컸습니다.

 

 

이사를 2주일 앞두고 주문한 롯데 10리터 로티세리 에어프라이기 LSF904 모델입니다.

안에 내용물들도 일일이 확인하고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홈쇼핑에서 보았던 제품 그대로 빠지지 않고 들어 있습니다.

통돌이 바스켓은 여러모로 사용을 많이 하게 된답니다.

 

10리터라고 했는데 사각 바스켓 용량은 먼저 5.5리터 보다 오히려 더 적은 느낌입니다.

반품할까 이때 약간의 고민을 했는데 우리 집 남자가 저희는 둘이 사는 집이라

그리 큰 사이즈가 아니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쓰기로 합니다.

 

주방 구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이라

우선 외관은 예쁘고 고급져 보입니다.

사람들이 저게 뭐냐며 오븐이냐고 물어서 오븐 기능도 충분히 하는 아이라 

겸사겸사 에어프라이기라고 했습니다. ^^

제일 먼저 해 본 음식은 통삼겹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기대하고 마트에서 통삼겹살을 사 왔는데 통삼겹살을 너무 큰 것을 사 온 탓인지

저 모습은 절대로 안 나오고 고기가 여기저기로 마구 흘러내립니다.

회전 통삼겹은 작은 사이즈만 되나 봅니다.

이때 요리하기 급급해서 사진을 못 찍어놨는데 억지로 끼워서 돌려봤는데

고기가 바닥에 주저앉아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ㅎㅎㅎ

 

이런 걸 과대광고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작게 잘라서 몇 번을 돌려 먹을 수가 없어서

도톰하게 썰어서 사각 바스켓에 넣어서 190도에 20분 돌리고 뒤집어서 20분 돌렸는데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어서 185도로 다시 10분씩 총 20분을 더해줬더니

겉 바삭 속 촉촉한 삼겹살이 완성되었답니다.

이것도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에 통삼겹 올리면서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돌려먹는 통삼겹은 안될 것 같지만 통삼겹은 성공입니다.

먼저 있던 에어프라이기 보다 훨씬 맛있고 마르는 느낌이 아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후에 생선도 구어봤는데 생각보다 생선이 잘 구워졌습니다.

전에 에어프라이기를 자주 비교하게 되는데요 먼저 에어프라이기는 마르기만 하고 이렇게

노릇하게는 안돼서 한번 해보고 다시는 안 했는데 이 롯데 로티세리 에어프라이기는

열풍 순환방식이라 그런지 골고루 잘 익고 노릇하고 바싹하기 까지 합니다.

물론 양면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보다는 덜하긴 합니다.

역시 생선은 양면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바삭하게 구어먹는 게 최고 맛있긴 한데

생선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오래 남아서 저는 이걸로 만족합니다.

이 에어프라이기도 냄새가 아주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조금만 환기시켜주면 되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롯데 로티세리 에어프라이기라고 이름 지어졌는데 로티셰리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로티세리란?

중세시대에서 시작된 조리방법으로

벽난로나 모닥불, 혹은 오븐에서 사용된 조리법입니다.

꼬챙이에 재료를 묵어 회전시키며 익히는 조리법으로

일반적으로 돼지나 닭, 칠면조 같은 식재료를 요리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흠~ 완벽한 로티셰리라고 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통돌이 바스켓이 있어서 로티셰리라고 인정해 주겠습니다.

이 통돌이 바스켓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훈제오리도 여기에 넣고 돌리고 냉동식품이나

에어프라이기 전용으로 만들어진 모든 식품들을 여기다 넣고 돌리면 더 골고루 잘 익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훈제오리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통돌이 바스켓에 200도 15분만 돌리면 노릇하니

맛있게 익는답니다.

 

 

이틀 전에 구운 군밤입니다. 정말 맛있는 군밤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군밤을 너무 좋아하셔서 인터넷에서 구매 후에 오자마자 바로 구워서

가져다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이밖에도 군고구마며 구운 계란이며 활동도가 높아서 열 일하고 있는 저희 집 에어프라이기

롯데 10리터 로티세리 에어프라이기 LSF904 내돈내산 찐 후기였습니다.

 

에어프라이기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모델이 아니어도

로티세리 방식의 에어프라이기 권해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