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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춘천 숨은 맛집 명동칼국수

춘천 신동면 명동칼국수

정말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외출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점심도 사무실에서 거의 시켜먹다시피 하고

나가게 되더라도 사람이 별로 없는데만 골라

자주 가는 식당만 다닌 탓에 맛집 리뷰도 정말 오랜만에 씁니다.

 

춘천에 오래 살았는데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소개한 사람이 정말 맛있는 칼국수집이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기대를 안 하고 갔답니다.

 

칼국수야 뭐 특별히 맛없는 집 빼고는

웬만하면 다 맛있게 비슷한 것 같고

다이어트 중이어서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있던 터라

달갑지는 않았답니다.

물론 원래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명동칼국수라고 해서 춘천 명동에 위치한 줄 알았는데

뜻밖의 신동면에 위치해 있는 칼국수 집입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네비를 켜고 왔는데도 헷갈렸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세로로 된 간판에 명동칼국수라고

쓰여있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오니

맛조개 칼국수라고 크게 간판이 보입니다.

 

맛조개 칼국수가 메인 메뉴인 듯합니다.

 

이렇게 입구 가까이 와보니 입구 위에

명동칼국수라고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명동칼국수

춘천시 영서로 3138 (신동 926-4)

T. 033-252-8889

 

옛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것 같은데

이곳을 소개한 분의 말로는 굉장히 오래된

유명한 칼국수 맛집이라고 합니다.

 

명동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예상대로 맛조개 칼국수가 메인으로 가격이 조금 센 편입니다.

저희는 소개한 일행분이 동죽 칼국수가 제일 맛있다며

동죽 칼국수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옛집을 개조해서 그런지 이 시국에 조금 다닥다닥

비좁은 느낌이 나서 이 부분은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동죽 칼국수 나왔습니다.

이 조개 이름이 동죽이라는 조개여서 동죽 칼국수라고 합니다.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무척 흐뭇했습니다.

조개도 큼직하고 맛있습니다.

동죽이라는 조개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모시조개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반찬은 달랑 겉절이 김치가 다이고

보리밥이나 무채 김치 같은 건 일절 없습니다.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한 데다 깔끔하고 진한 맛이 나고

조개 자체에 양념이 배어서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반찬은 겉절이 김치 하나면 충분합니다.

 

 

칼국수 면발도 일반 밀가루 면발이 아닌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면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4명이서 한두 절음씩 먹었는데도

조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으니 뜨끈한 국물 맛이 정말 일품으로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가 밀가루로 만든 탄수화물이라

다이어트 때문에 조금 걱정했는데

조개만으로도 배가 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춘천 신동면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나만 몰랐던 춘천 숨은 맛집 명동칼국수

완전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래 상세정보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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